[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권민지 수습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성상우 기자] |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9시10분쯤 조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10분간 머물며 고인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다만 고인과의 인연 등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금방 빈소를 떠났다.
이 밖에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등이 이날 오전 빈소에 발걸음을 했다.
김 회장은 고인의 별세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고, 김 이사는 "허망하게 가셔서 너무나 야속하고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조 회장의 빈소는 12일 마련됐으며 오는 16일까지 5일간 한진그룹장으로 장례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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