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P2P금융회사인 리딩플러스펀딩이 오는 18일 소상공인 지원상품인 '리딩소호펀딩 1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리딩플러스펀딩] |
이날 오전 10시 리딩플러스펀딩 홈페이지에서 오픈되는 '리딩소호펀딩 1호'의 모집금액은 총 2000만원이다. 투자금은 강서구 방화동에 소재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투자 수익률은 연 13%이며 만기는 6개월이다.
'리딩소호펀딩 1호'는 해당 사업장의 카드 결제금액 중 일부를 직접 수령해 원리금 상환재원을 우선 확보하는 구조다. 여기에다 보유 중인 담보를 추가 설정해 안정성을 높였다.
김학형 리딩플러스펀딩 대표는 “우량한 실적에도 은행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유동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리딩투자증권과의 협업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실가능성이 낮은 건전한 상품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딩플러스펀딩은 지난해 6월 기업금융(IB)전문 증권사인 리딩투자증권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지난 16일 기준 누적 대출금액은 152억200만원, 대출잔액은 63억1500만원이다. 평균 수익률은 14.82%, 연체율은 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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