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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토요타, 우버 자율주행 부문에 10억달러 출자 교섭

기사등록 : 2019-04-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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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소프트뱅크그룹과 토요타자동차, 덴소가 미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자율주행 개발부문에 출자하기 위한 교섭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출자액은 3사 합계로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교섭은 최종 단계에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우버는 자율주행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 부문을 따로 분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개발부문의 가치는 7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며 외부자본 유입 후에도 우버가 과반의 지분을 계속 가질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오는 5월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지만, 차량공유 사업은 라이벌인 리프트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 영업손익에서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버.[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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