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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고성능 M 라인업 강화…X7 M50d 등 8종 출시”

기사등록 : 2019-04-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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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총 12개 M모델 신차 내놓을 것
고객 체험 공간도 올해 7곳 추가

[영종도=뉴스핌] 전민준 기자 = 지난해 한국에서 수입차 최초로 고성능 모델을 연간 1000대 이상 판매한 BMW코리아가 올해 ‘X7 M50d’ 등 8종의 고성능 모델을 내놓는다.

1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7의 고성능모델인 X7 M50d를 포함해 M2 컴페티션과 Z4 M40i, M760Li 부분변경모델, M340i, X3 M, X4 M, M8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M2.[사진=전민준 기자]

BMW코리아 관계자는 “M은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기로 했다”면서 “고성능이 지니고 있는 요소들을 부족함 없이 전달 할 것이고 그 일환으로 BMW M모터스포츠도 M모터스포츠로 명칭도 바꿀 것이다”고 밝혔다.

BMW코리아의 올해 M모델 판매 목표는 1700대로 역대 최고치다.

이중 M모델 가운데서도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하이퍼포먼스 모델의 판매목표는 714대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퍼포먼스 모델은 986대다. BMW코리아의 계획대로 될 경우, 퍼포먼스 판매량이 하이퍼포먼스를 넘어서는 건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하이퍼포먼스 모델은 M2와 M4, M5, M3, X5 M, X6 M, M6, X3 M, M8, X4 M 등 10종이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M2로 207대, M4 191대, M5 152대, M3 146대 등이다.

퍼포먼스 모델은 M550d와 M760Li, X5 M50d, X6 M50d, X4 M40 등 5종이 있다. 작년 최다 판매를 기록한 모델은 M550d 169대, M760Li 112대 등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퍼포먼스 제품은 고성능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면서 “일반인들 접근이 쉬운 마케팅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이외에도 내년 M8, X5 M50d 등 4종의 M모델 신차를 추가로 출시, 2020년까지 총 12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판매 확대를 위해 M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BMW M 퍼포먼스 스튜디오’도 현재 14개에서 21개로 늘릴 방침이다. M퍼포먼스 스튜디오는 기존 BMW 매장 안에 M모델을 별도로 전시, 가상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BMW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선택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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