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르칸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국 국빈 방문 일정 중 마지막인 카자흐스탄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사마르칸트 방문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칸 대통령과의 만찬을 마지막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1일 오전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사진=청와대 페이스북] |
문 대통령은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동포들과 간담회와 고려극장 방문을 진행하고 다시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우르술탄으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우르술탄에서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식을 거행한다.
3.1운동과 임시정부 100년인 올해 문 대통령은 독립지사를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한 애국지사들에 훈장을 추서한 후 그들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인 22일에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악오르다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우호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