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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2000억원 규모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수주

기사등록 : 2019-04-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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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85% 찬성으로 시공사 선정..지상 26층·11개 동·1041가구 아파트 조성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총사업비 2000억원 규모의 강원도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춘천 소양촉진2구역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0일 춘천 근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85% 찬성으로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춘천 소양촉진2구역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 부지의 단독주택지역이다. 재건축하면 지상 최고 26층, 11개 동, 1041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가구 대단지 ‘춘천 더샵’을 공급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도 성공해서 춘천에서 더샵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회사 기술력에다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2주간 총 6750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3일에는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회원사로 참여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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