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신뢰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4개 기업을 올해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기준에 따라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상은 전남대학교병원, 은상은 한전KDN(주), 동상은 (재)경기문화재단이 선정됐다.
장애인고용신뢰기업(True Company)은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이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장애인고용저조기업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후 2006년 장애인고용신뢰기업을 처음으로 제정했다. 지난해까지 총 64개 기업이 수상했다.
그동안 시상식은 매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 때 고용노동부장관이 직접 수여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선정기업에 대한 유대감 강화 및 장애인 고용현황 파악과 장애인고용에 대한 건의사항 수렴 등을 위해 공단에서 직접 선정 기업을 방문해 수상할 예정이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고용신뢰기업은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장애인고용 실천의지와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상"이라며 "상의 취지에 맞게 수상기업을 격려하고, 타 기업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해 장애인 고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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