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녹동바다정원’에서 지난 3월30일 군 전속예술단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주말 흥(興)과 낭만이 가득한 상설공연이 펼쳐진다고 23일 전했다.
상설공연은 버스킹처럼 자유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관광객들에게 예향의 정취와 낭만을 선사하고, 아마추어 예술인 활동의 장을 활성화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녹동바다정원’ 상설공연 [사진=고흥군] |
공연은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또는 7시에 계절별 탄력적으로 진행되며 퓨전국악, 민요, 풍류, 클래식, 보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오는 27일 문화예술단체 ‘샤이니 관현악단’에서 바이올린과 색소폰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회 신명나는 공연을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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