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위례신도시에 청년층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 470가구를 공급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총 6곳의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후보지를 선정했다.
위례신도시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조감도 [자료=국토부] |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은 창업지원주택이나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과 같은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5곳과 창업지원주택 1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경기 성남일반산단(150가구) △성남 위례신도시(470가구) △인천 남동산단(100가구) △충남 천안역세권(150가구) △경남 진주상평공단(200가구) 총 5곳, 1070가구다. 창업지원주택은 경기 안산고잔에 10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오는 10월까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공모를 추가로 실시한다. 소호형주거클러스터 및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에 선정되면 재정 지원이 가능해져 지자체는 적은 비용부담으로 행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 선정을 포함하면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은 전국 23곳에서 추진 중"이라며 "올해 판교2밸리 등 창업지원주택 5곳에서 입주자를 모집해 청년 창업가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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