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해 6만가구를 넘어섰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5만9614가구) 대비 4.2%(2533가구) 증가한 6만2147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 말 기준 5만8838가구로 줄어든 후 4개월 만에 6만가구를 다시 넘어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구분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달(1만8492가구)대비 0.8%(154가구) 증가한 1만8338가구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529가구로 전달(7727가구) 대비 36.3%(2802가구) 늘었다. 지방은 5만1618가구로 전달(5만1887가구) 대비 0.5%(269가구) 줄었다.

규모별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5680가구) 대비 5.8%(329가구) 감소한 6009가구다. 85㎡ 이하 미분양 주택은 전달(5만3934가구) 대비 4.1%(2204가구) 증가한 5만613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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