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11일 째인 이날 오후 7시30분(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권 기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1000만165명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이는 역대 개봉 영화 중 24번째 기록으로 외화 중에서는 6번째다. 올해 개봉한 영화 두 번째 1000만 영화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2월 ‘극한직업’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이번 1000만 돌파는 역대 개봉 영화 최단기록으로 의미가 특별하다. 현재까지 최단기록은 ‘명량’(2014)의 14일이었다. 외화 중에서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전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가 19일로 가장 빨랐다. 속도도 빠르고 기세도 무서운 만큼 '명량'의 대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지 관심이 뜨겁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지난 10년간 22개 영화로 이어져 온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한 주기를 마무리하는 영화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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