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여성신문사 공동주최로 4일 오전 8시 30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손잡고 Run, 다 함께 Happy’를 슬로건으로 ‘제19회 여성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마라톤대회 종목은 10km, 5km 마라톤과 4.5km 걷기코스 등 3개다. 참가자 1만여 명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집결해 준비운동을 한 후 출발신호와 함께 10km, 5km, 4.5km 순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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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 10km 코스에는 기록칩과 가이드러너를 통해 처음 도전하는 주자에게 완주의 성취감을 주고 마라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마라톤대회와 함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 그룹 딕펑스 공연, 13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우리 먹거리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여성마라톤대회 개최로 월드컵경기장사거리에서 난지IC 구간이 행사 당일 오전 9시20분부터 10시15분까지 양방향 통제된다. 오전 9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강변북로에서 하늘공원로 방향으로는 일방향 통제된다.
서울시는 마포경찰서와 유관기관의 협조로 여성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현수막을 사전에 게시하고 통제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교통방송 등을 통해 통제내용을 시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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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강시민공원을 자전거 및 도보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마라톤 행사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시민 개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보다 밝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