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정(32)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1사 2루에서 KIA 선발 김기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SK 와이번스 최정이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사진= SK 와이번스] |
이 홈런은 최정의 올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지난 2006년 12홈런으로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올해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렸다. 최정은 개인 통산 316홈런을 기록 중이다.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최정에 앞서 장종훈(현 한화 수석코치)과 양준혁(전 삼성), 박경완(현 SK 수석코치),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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