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특허청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주관으로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JW메리어트 호텔서울에서 ‘중국 및 아세안 온라인 지식재산 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특허청] |
보호원은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아세안 라자다그룹을 초청,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게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을 소개한다. 보호원은 알리바바 그룹과 2014년부터, 라자다 그룹과는 지난해부터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라자다그룹 최고경영자 피에르 포이그넌트는 세미나에서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 전략 및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세션에서 알리바바와 라자다 관계자가 중국 및 아세안 온라인 시장의 주요 환경 변화와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우리 기업 제품 등을 직접 설명한다.
또 알리바바와 라자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신고 플랫폼을 통한 위조상품 신고절차 및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알리바바 및 라자다와 우리 기업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이해평 지식재산보호원장은 “해외 온라인 마켓에서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고, 우리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위해 보호원의 협력 채널을 통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7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2만5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2년 설립한 라자다는 싱가포르에 본사로 두고 있으며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6개국에서 오픈마켓을 운영중인 아세안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알리바바그룹이 지난 2016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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