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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그룹 C9BOYZ, 공식 팀명 CIX로 확정…올 하반기 데뷔 목표

기사등록 : 2019-05-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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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워너원 출신 배진영의 그룹으로 알려진 5인조 C9BOYZ가 ‘CIX’로 팀명을 확정지었다.

C9엔터테인먼트는 21일 C9BOYZ(가칭) 공식 SNS명을 CIX(씨아이엑스)로 전격 교체, 해당 계정을 통해 공식 팀명과 로고가 담긴 리더 필름을 기습 공개했다.

약 40초가량의 리더 필름은 검은 화면에서 한 줄기 빛이 발현되면서 시작된다. 왼쪽으로 빛이 비치자 ‘Luceat lux tua’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라틴어로 ‘너의 빛이 빛나게 하리라’라는 의미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이내 빛은 곧은 기둥으로 변하고, 주위는 광활한 우주를 연상케 하는 배경으로 바뀐다. 검은 고양이가 등장하자 기둥을 중심으로 원형 계단이 생성되고, 오드아이의 눈을 가진 고양이는 계단 맨 위에 올라 유독 밝게 빛나는 별을 응시한다.

이후 스파크 노이즈 속에서 ‘CIX’에 차례대로 불이 켜지며 ‘Complete in X’라는 문구가 완성된다. 섬광이 비치고 나침반이 돌아가는 듯한 형상이 지나가자 ‘CIX’에서 착안한 정식 로고가 등장해 데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소속사 관계자는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이다. 5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뜻으로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이그룹 CIX는 지난 2월 공식 SNS 오픈과 함께 배진영을 첫 번째 멤버로 내세우며 올 하반기 데뷔를 확정했다. 이어 승훈, 현석, 용희, BX(비엑스)까지 최종 멤버 5인이 차례대로 공개되며 5인조 보이 그룹임을 공식화했다.

특히 실력과 외모 등 매력을 겸비한 CIX 멤버들은 한 명씩 공개될 때마다 온·오프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진영이 소속된 C9엔터의 신예 보이그룹 CIX는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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