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서형석이 시즌 첫 우승이자 개인 통산 2승을 차지했다.
서형석(22·신한금융)은 26일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26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라운드서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형석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PGA] |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78.57%, 그린 적중률 80.56%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친 서형석은 최종라운드서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2위와 3타차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앞서 서형석은 2017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서 2015년 데뷔 이후 3년만에 우승을 신고한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5월5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공동 10위), 5월19일 끝난 SK텔레콤 오픈(공동 5위) 등 2차례 톱 10에 진입한 바 있다.
3라운드서 선두를 달렸던 이수민(26·스릭슨)은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준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선두를 달렸던 김태훈(34)은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었지만 문도연, 문경준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2연패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2위를 기록,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지난주 SK 텔레콤오픈에서 제패 후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함정우(25)는 5오버파 293타로 39위에 그쳤다.
이수민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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