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0%p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0.8%p 상승하며 양당 지지도 격차가 다시 10%p 이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39.3%, 한국당 지지도는 31.9%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의당은 1.7%p 상승한 7.6%, 바른미래당은 전주대비 0.1%p 하락한 5.0%, 민주평화당은 2.2%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
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 대구·경북(TK), 수도권, 60대 이상과 30대, 50대, 2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은 0.8%p 오른 31.9%를 기록해 민주당과의 격차를 7.4%p로 좁혔다. 한국당은 대구·경북(TK)과 호남, 경기·인천, 충청권, 3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50대,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1.7%p 오른 7.6%로 7%대를 회복했다. 바른미래당은 0.1%p 내린 5.0%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했다.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2.2%다. 기타 정당은 0.5%p 오른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2%p 오른 12.1%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66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낸 결과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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