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분야 과학기술 연구 성과와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9 국토교통 기술대전'이 오는 29일부터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역대 최다기관(205개)이 참여하는 전시관은 국토교통 분야 7대 혁신기술의 최신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부스로 구성돼 있다.
수소경제관에는 수소경제도시 비전과 함께 이동식 수소저장소, 수소연료 전지드론 등 수소 에너지 관련 기술이, 스마트건설관에는 무인굴삭기, 건축물 3D프린터 등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융합한 건설 자동화 기술이 소개된다.
무인자율주행관에는 자율주행차와 무인비행기 등 무인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이, 미래생활관에는 스마트홈 헬스케어, 대공간 신한옥 등 우리의 생활환경을 바꿔 줄 다양한 기술이 전시된다.
첨단인프라관에는 복층터널, 신형식 교량 원천기술 등 고부가가치 건설기술과 플랜트 분야 기술이, 교통물류혁신관에는 2층 전기버스, 트램 등 신교통 수단과 교통복지 기술이 소개된다.
특별관인 중소기업비즈(BIZ)관을 설치해 중소기업 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벤처캐피탈(VC) 투자설명회, 공공발주처와 중소기업간 상담회도 연다.
아울러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전망하는 지식포럼, 빅데이터 해커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국토교통 관련 최신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30여개 분야의 학술·정책 세미나도 열린다.
문성요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과학기술의 미래 비전과 성과가 국민들께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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