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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최주환, 28일만에 1군 복귀… 대타 출전 준비

기사등록 : 2019-05-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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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이 1군에 돌아왔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7일 내야수 정병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던 두산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주환을 1군에 등록했다.

최주환이 28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올 시즌을 앞둔 시범경기서 내복사근을 다쳤던 최주환은 지난 4월7일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부상 부위가 재발해 4일 만에 1군 엔트리서 말소됐던 최주환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합류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당장 선발 출전은 어려워서 대타로 준비를 시킬 것이다. 부상 때문에 수비도 영향을 받을 것 같다. 향후 수비가 될 때는 2루수를 맡길 것이다. 3루 수비는 (류)지혁이가 낫다"고 설명했다.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1군에 합류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은 이날 경기서 정수빈(중견수)와 류지혁(2루수)를 테이블세터에 배치,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박건우(우익수)가 클린업트리오, 하위 타선에는 박세혁(포수), 오재일(1루수), 김재호(유격수), 허경민(3루수)이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조쉬 린드블럼이다.

삼성은 이에 맞서 박해민(중견수)와 김성훈(2루수)이 테이블세터, 구자욱(우익수), 다린 러프(지명타자), 이학주(유격수)가 클린업을 맡는다. 김헌곤(좌익수), 공민규(1루수), 최영진(3루수), 김도환(포수)가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윤성환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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