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여성가족부가 성폭력 피해자 상담·의료·법률 지원 상황 점검에 나선다.
여가부는 김희경 차관이 성폭력피해상담소이자 성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지원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성폭력위기센터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한국여성학회 4월 긴급집담회 ‘교환되는 여성의 몸: 디지털 시대의 성폭력, ‘성접대’, 성매매’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4.29 alwaysame@newspim.com |
2001년 문을 연 한국성폭력위기센터는 성폭력 피해자 상담과 의료·법률 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종사자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불이익이나 2차 피해 없이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고 단계에서부터 세심하게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최일선 현장에서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가, 성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힌다.
한편 여가부가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 또는 ‘성폭력피해상담소’에서 성폭력 신고부터 수사, 소송 진행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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