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 연말까지 보수공사로 중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이 혼잡할 예정이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중부고속도로 2개 구간에 노후시설보수 공사를 양방향 1~2개 차로 통행을 제한한다.
호법분기점~마장분기점 2.6㎞구간과 산곡분기점~하남분기점 4.4㎞ 구간이다. 도로공사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시간대(21시~06시)에만 차로를 차단하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다.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우회도로 [자료=도로공사] |
중부고속도로 마장분기점~산곡분기점 32.8㎞ 구간 개량공사는 지난 2017년 완료했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호법분기점에서 하남분기점까지 전 구간 개량공사가 마무리된다.
도로공사는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법분기점~마장분기점 구간은 국도 3, 42호선을, 산곡분기점~하남분기점 구간은 국도 43, 45호선을 우회 이용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당분간 차량 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해진다"며 "운행 전 교통상황과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공사구간을 지날 때 안전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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