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삼성전자가 위워크(WeWork)와 협력해 전국에서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는 위워크의 공용 업무공간인 '핫 데스크존'에서 '삼성 덱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전자와 위워크가 협력해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를 운영한다 [사진 = 삼성전자] |
갤럭시S10 등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위워크 멤버는 메인 커뮤니티 층에 마련된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덱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모니터와 연결 후 PC와 같은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다. 삼성 덱스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모바일 생산성 향상 솔루션이다.
삼성전자와 위워크는 6월 3일부터 위워크 종로타워, 을지로, 역삼, 부산 서면 등 전국 15개 지점에서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18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워크는 이번 운영을 기념해 핫 데스크 멤버십에 가입 시 가입 기간만큼 멤버십 기간을 추가 연장해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최경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기업가들이 '삼성 덱스'를 통해 서로 다른 기기와 공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모바일 컴퓨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의 파트너로 성장해 지속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플랫폼 위워크는 현재 전 세계 28개 국가, 105개 도시에 48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약 46만6000명 멤버들에게 공간,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위워크 코리아는 위워크 멤버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위워크 멤버 전용몰도 이르면 이 달 오픈할 예정이다. 추후에도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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