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국방부가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안보환경과 외교적 협상을 지원하기 위한 합동준비 태세, 한미동맹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인 데이브 이스트번 중령은 국방부 웹사이트를 통해 3일(현지시간)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스트번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할 때까지 한국이 지속해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이행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어 "양측은 미국과 한국의 동맹이 견고하며(ironclad), 동맹의 연합방위가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긴밀히 조율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지난 3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청와대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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