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5일 오전 대강당에서 시민, 학생, 환경단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유엔(UN)은 1972년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5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이날 행사는 대전장대초등학교 학생의 ‘대전환경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환경상 수상자 시상,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 주제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퍼포먼스는 ‘맑은 하늘 푸른 대전’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우리들이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학생과 내빈들은 물론 일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환경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Sand Art) 공연과 기후변화 사진 전시, 시민단체가 참여한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은 “우리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 좋겠다”며 “소중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불편함을 오늘부터 시작해 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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