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웅제약이 제조·공급하는 보툴리눔 톡신 '주보'(한국 제품명 나보타)가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 [사진=대웅제약] |
주보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품이다.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주보가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발표했다.
주보의 미국 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에볼루스는 지난 5월 미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주보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볼루스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주보가 2년 안에 미국 톡신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주보를 체험하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보가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보는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품으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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