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군인공제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 위문에 나섰다.
군인공제회 김정한 투자전략실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황도일옹을 방문해 위문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군인공제회] |
군인공제회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4명을 국가보훈처로부터 추천 받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위문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인공제회 직원들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거주하고 있는 6·25 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황도일(84세)옹을 방문해 위문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쟁 당시 해병대에서 복무한 황도일옹은 “노병을 잊지 않고 찾아준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고맙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지난 날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위문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정한 투자전략실장 역시 “국가르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전쟁의 참상을 들으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인공제회가 직원들의 인성함양과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위문봉사활동은 2013년 6월 이후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매년 정례적으로 호국보훈의 달 뿐 아니라 설날과 추석 명절에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 밖에도 매년 ‘중증 장애우 시설 자원봉사(연 4회)’, ‘사랑의 밥퍼 나눔봉사(연 2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연 1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연 1회)’ 등을 통해 임직원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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