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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10세대 래티튜드로 국내 기업용 PC시장 공략

기사등록 : 2019-06-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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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스마트함 강조한 기업용 PC 신제품 13종 출시
최적의 와이파이 찾아주고 안면인식으로 로그인가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글로벌 PC제조사 델(Dell)이 ‘더 빠르고 똑똑한 사용자 경험(Faster Smarter User Experience)’를 키워드로 한 10세대 ‘래티튜드(Latitude)’ 신제품 13개를 공개하며 한국의 기업용 PC시장 공략에 나섰다.

래티튜드는 올해 론칭 25주년을 맞은 글로벌 비즈니스용 노트북 브랜드다. 지난 25년간 전 세계에서 1억2000만대가 판매됐는데 분당 10개가 팔린 셈이다. 특히 최근 5년간은 분당 20대로 판매량에 가속도가 붙었다.

14일 델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ES 2019 혁신상을 받은 ‘래티튜드 7400 투인원(2-in-1)’이 포함된 래티튜드 10세대를 공개했다.

델(Dell) '래티튜드 7400 투인원(2-in-1)' [사진=델]

신제품 13개는 엔트리 레벨인 3000시리즈 3개, 주력 모델인 5000시리즈 6개, 프리미엄 모델인 7000시리즈 4개다. 이밖에 델의 새로운 도킹스테이션 3개도 함께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10세대 래티튜드는 ‘더 빠르고 똑똑한 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이언트 솔루션 사업부를 총괄하는 박선정 상무는 “래티튜드 신제품은 더 쉽고 빠르게 업무가 가능하도록, 기업사용자들이 최고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1시간만에 80% 충전이 가능한 고속충전 기능과 동적으로 안테나 신호를 감지해 가장 신호가 강한 와이파이를 탐지해 연결하는 고속연결 기능이 돋보인다. 또 래티튜드 7400 투인원 모델에 탑재된 고속 사용자 인식 기능은 PC로는 최초로 사용자를 인식해 자동 로그인이 가능해 빠른 업무를 돕는다.

측면에서 화면을 보면 콘텐츠가 보이지 않지만 정면에서는 경쟁사의 동일 기능보다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세이프스크린, 사용하지 않을 땐 카메라를 가릴 수 있는 세이프뷰 등이 적용돼 더 똑똑하고 쉬운 업무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래티튜드 전 제품은 최대 5년까지 무상보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본 무상보증 기간은 래티튜드 3000시리즈와 5000시리즈가 1년, 7000시리즈가 3년이다.

델의 제품 테크놀로지스트인 이희건 델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부장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델의 래티튜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철저히 업무용으로 설계돼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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