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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1176.0원 하락 출발, 미중 무역협상 기대

기사등록 : 2019-06-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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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9.8원 내린 117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화 값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달러/원 환율 추이. [자료=코스콤CHECK]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로 매우 훌륭한 대화를 나눴으며, 일본에서 열리는 G20에서 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다른 국가들의 환율은 크게 움직이지 않은 반면, 위안화와 원화는 큰 폭으로 절상됐다"며 "그동안 미중 무역갈등 우려로 오름세를 이어가던 환율이 이날은 내림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1177.2원에 거래되고 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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