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의 ‘1세대 1구좌(3000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에 지역 단체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8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어린이보육재단 정기후원 기부릴레이증 전달식 [사진=광양시] |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광양농협(허순구 조합장)과 동광양농협(이명기 조합장), 광양동부농협(배희순 조합장), 진상농협(최진호 조합장), 다압농협(김충현 조합장), 광양원예농협(장진호 조합장)에서 보육재단에 571개의 정기후원 구좌를 전달했다.
또한 바톤을 이어받은 단체로 (사)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이기욱 회장)와 동광양상공인회(이경재 회장), (사)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도미화 회장),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소오섭 회장), 광영상공인연합회(백정일 회장), (사)광양시 행동하는 양심청년연합회(김은광 회장)를 지정했다.
기부릴레이에 동참하는 단체는 자체적으로 정기후원 구좌를 모집·완료해 다음 단체에 바톤을 넘기는 기부 파도타기를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 2월 광양시민단체연합(대표 박주식)에서 최초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11개 단체가 완주해 5,910구좌를 후원했으며, 현재 11개 단체가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강용재 보육재단 상임이사는 “대한민국의 위기인 인구절벽 시대에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지역 스스로 극복하고자 함께 해주시는 시민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체감도 높은 보육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의 재단으로서 자리매김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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