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섬유패션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간 1대1 맞춤 상담회 및 업계애로 해소 간담회가 열렸다.
20일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2019 수출활력촉진단 섬유패션 분야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자리를 가졌다.
섬유패션 수출기업 대표 및 정부 부처와 수출 유관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업계 애로해소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
간담회에는 섬유패션 수출기업 대표, 강명수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정동창 섬유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유관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했다.
강명수 산업부 상임위원은 “정부는 지난 3월의 수출활력 제고대책에 이어 이달엔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수출위기 극복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창 섬유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중소 섬유패션 기업들이 수출 권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출 유관기관들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나 신소재 상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권도겸 무역협회 권도겸 정책협력실장은 “섬유패션 산업은 1980년대 경제성장기 한국의 대표 수출품목이었으나 최근 중국 등 후발주자들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섬유패션 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해 다시 한국 무역을 이끌 효자품목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5개 기관은 공동으로 수출활력상황실에서 수출활력촉진단으로 발굴된 어려움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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