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토이스토리4’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스토리4’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97만308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1만5642명이다.
‘토이스토리4’는 ‘토이스토리’ 네 번째 시리즈로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아나서면서 시작된다.
2위에는 ‘알라딘’이 랭크됐다. ‘알라딘’은 같은 기간 95만1513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679만9750명을 기록했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은 주말 동안 45만6117명의 관객과 만나며 3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3만8047명이다.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한편 연이은 신작들의 등장에 주춤했던 ‘기생충’은 9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기생충’은 37만3066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909만4990명을 기록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출발하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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