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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현진 빼고 무너진 다저스 투수진… 커쇼·뷸러, 연속 실점

기사등록 : 2019-07-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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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워커 뷸러가 5회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LA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가 2회말 선취점을 내줬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스타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이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하이오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다저스 투수진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빼고 모두 실점했다.

내셔널리그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에 0대2 리드를 내줬다.

이번 올스타전에 LA 다저스에서는 세 명의 선발투수를 배출했다. 류현진과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로 이어지는 선발 3인방이 주인공이다. 그러나 류현진만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 커쇼와 뷸러는 실점을 내주며 체면을 구겼다.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무대에 오른 류현진은 1회말 조지 스프링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D.J. 르메이휴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마이크 트라웃을 2루 땅볼, 카를로스 산타나 마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클레이턴 커쇼는 2회말 2사 1루서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5회말에는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워커 뷸러 마저 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게리 산체스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준 뷸러는 오스틴 메도우즈를 1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호르헤 폴랑코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019.07.10.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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