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글로벌

베트남 동당 기차역, 김정은 덕분에 관광지 지정

기사등록 : 2019-07-10 20: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유했던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 기차역이 관광지로 지정됐다.

2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트남 국영 베트남뉴스는 랑선성 인민위원회가 8일(현지시간) 동당역을 관광지로 지정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베트남뉴스는 동당역이 김 위원장을 환영 및 환송한 곳이라고 소개하며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관광지로서 큰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랑선성은 중국 접경지역으로, 동당역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입국하게 될 때 처음으로 통과하는 기차역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26일 전용열차를 타고 60여시간 동안 중국 내륙을 종단한 끝에 동당역에 도착했다. 이후 북미회담 및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3월 2일 다시 동당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귀국했다.

 

gong@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