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지정취소가 결정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개교에 대해 평가지표별 점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8개 자사고에 세부 평가 내용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8개 자사고는 전날 저녁 교육청에 이메일을 보내 32개 평가지표 점수를 모두 알려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재지정 평가는 6개 영역, 12개 평가항목, 32개 평가지표로 구성된다.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총점과 영역별 점수, 평가위원 종합의견만 전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들이 요청하면 평가 세부결과의 열람과 복사를 허용해 청문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결정이 내려진 서울 서초구 세화고등학교 [사진=노해철 기자] 2019.07.09. sun9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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