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상반기 해양환경사범 15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건에 비해 1건이 감소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선박 침몰 및 해양시설의 기름작업 중 기름유출 등 7건, 선박 해체시 미신고로 의무규정 위반이 1건, 선박 및 급유소에서 기름기록부 서명누락 등 경미위반 7건이다.
목포해경 청사 [사진=목포해경] |
적발대상으로는 선박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예인선·부선은 6건, 여객선 및 화객선이 3건, 그리고 어선 1건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내 입출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관리법상 주요의무사항 안내와 오염물질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해수욕장 주변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단속과 계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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