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KDB생명이 매각에 성공할 경우 사장은 최대 30억원, 수석부사장은 최대 15억원을 지급받기로 했다.
KDB생명. [사진=KDB생명] |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매각 성공보수를 의결했다.
KDB생명은 매각 성공 시 사장에게 최소 5억원에서 30억원을, 수석부사장에게는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매각 기여도에 따라 사장 성과급의 최대 50%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KDB생명 사장은 금융연구원과 세종대 교수를 지낸 정재욱씨가 맡고 있다. 수석부사장에는 백인균 산업은행 부행장이 내정된 상태다.
금융권은 KDB생명의 이 같은 조치가 조속한 매각 추진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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