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까지 1.6GW(잠정)의 재생에너지설비가 신규로 설치, 올해 목표(2.4GW)의 66.4%를 보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상반기 신규 재생에너지설비는 태양광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345MW로, 전체의 84.3%를 차지했다. 풍력도 84.4% 증가한 133MW가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
반면,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에너지는 지난해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축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각각 94MW(-85.4%), 21MW(-36.9%)에 그쳤다.
산업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탄소인증제 도입, REC 거래시장 경쟁입찰 확대 등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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