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019년 무역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중소 무역업계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별도 부문을 마련, 보다 많은 기업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12월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사진=무역협회] |
무역협회는 오는 8월 16일까지 수출의 탑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매년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달러부터 총 41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56회째로 12월 5일 '무역의 날'에 수여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다.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산업훈장(금, 은, 동, 철, 석탑)·산업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은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 유공자이며 총 700여개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중소 무역업계의 사기 진작을 위해 ‘700만불 수출의 탑’과 전 세계 한류를 선도하는 ‘브랜드 탑’ 및 ‘브랜드 개발’ 특수 유공자 부문을 신설했으며 서비스 수출업체 유공자 포상을 확대했다.
무역협회 허덕진 회원지원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 수출기업과 새로운 수출동력인 게임·소프트웨어(SW), 영상물 등 서비스 수출기업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포상신청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으며 서류는 서울 포상사무국 또는 무역협회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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