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다나스의 북상과 관련해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침에 문 대통령이 태풍 다나스의 북상과 관련해 '행여 있을 수 있는 피해들이 있으니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
고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비를 철저히 하라, 안심하지 말라"며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은 19일 흐리고 비가 올 예정이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산사태나 축대붕괴·토사 유출·침수·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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