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디즈니가 여전히 여름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전날 17만24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44만5473명이다.
‘라이온 킹’은 1994년 국내에 개봉, 세계적으로 흥행한 전설의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이야기를 담는다.
‘알라딘’은 7만5172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01만8603명이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영화다.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3위에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랭크됐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일관객수는 5만4293명, 누적관객수는 755만2607명이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를 다룬 첫 번째 마블 시리즈다.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를 만나 새로운 빌런들에 맞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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