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주최하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승인을 통과했다.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해당 박람회에서는 전시‧체험행사, 수출상담회, 학술회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3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대한 국제행사를 최종 승인했다. 국제행사심사위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8개 부처 및 8개 민간기관으로 구성된 행사심사기구다.
이 박람회는 2021년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24일간 완도항 해변공원 및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매년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해조류 수출 성장세에 따른 정부혁신 산업성장 효과와 함께 프랑스 주요일간지 ‘르몽드’, 호주ABC방송, 국제해조류건강협회장 수전홀트 등의 전남 해조류양식장 방문 등 국내 해조류산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근거로 국제행사 추진 필요성과 효과를 부각했다”고 전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 행사가 국제사회에 해조류를 비롯한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위생적인 관리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 수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남도, 완도군과 적극 협력해 행사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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