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나랏말싸미’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랏말싸미’는 개봉일인 24일 15만126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7만1350명이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역사 영화다. 하지만 개봉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았다.
‘나랏말싸미’의 등장에 정상을 지키던 ‘라이온 킹’은 2위로 밀려났다. ‘라이온 킹’의 일관객수는 12만9123명, 누적관객수는 273만3584명이다.
‘라이온 킹’은 1994년 국내에 개봉, 세계적으로 흥행한 전설의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부터 왕국을 지키는 이야기다.
6만4372명의 관객을 추가한 ‘알라딘’ 역시 한 계단 내려왔다. 누적관객수는 1115만7279명이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영화다.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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