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존 람이 시즌 2승과 투어 통산 4승을 향해 순항했다.
존 람(26·스페인)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7244야드야드)에서 열린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25만달러) 1라운드서 중간합계 8언더파 62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존 람이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존 람은 이날 '노 보기' 플레이로 전반 9개홀을 돌며 1번홀(파4)부터 2번홀(파4)까지 2개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4)부터 8번홀(파3)까지 3개홀 연속 버디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후반 9개홀에서도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달렸다.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 중인 존 람은 올 시즌 4월 취리히 클래식서 라이언 파머(42·미국)와 합계 26언더파를 합작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우승 포함 US오픈(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5위) 등 톱10에 9차례 진입기록이 있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미국), 필 미켈슨(49·미국)은 중간합계 2언더파 68타로 18위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69타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34·미국), 강성훈(32), 세르히오 가르시아(39·스페인)와 나란히 24위에 자리했다.
이날 버바 왓슨(40·미국), 패트릭 캔틀레이(28·미국) 등 선수 5명이 5언더파 65타로 선두와 3타차 2위에 자리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 리키 파울러(30·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6·이탈리아), 디오픈 정상에 오른 셰인 로리(32·아일랜드)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로리 매킬로이가 첫날 24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강성훈이 첫날 24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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