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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선호하는 차량은 단연 'SUV'...공간성·실용성 높아

기사등록 : 2019-07-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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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휴가철 맞아 442명 상대 설문조사 진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여름 휴가철 가족, 연인과 함께 타고 싶은 차는 단연 ‘SUV‘였다. 휴가철은 물론 평상 시에도 성능 및 연비가 좋아 실용성이 높다는 이유다.

국내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철 가족, 연인과 타고 싶은 차는 무엇인지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성인 남녀 4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차종은 적재공간이 넓은 SUV로 나타났다.

'휴가철 내 차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설문조사 결과 [사진 = 케이카]

SUV는 50.5%의 비중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선호했다. 레저·캠핑족 등 넉넉한 실내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첫번째 이유로 꼽힌다. 또 기술이 발달하면서 SUV의 디자인, 성능, 승차감 등이 개선됨에 따라 실용성이 높은 SUV를 휴가 차량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온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미니밴과 이동부터 숙박, 취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캠핑카가 각각 17.2%로 동률을 기록했다. 세단이 11.3%로 3위, 스포츠카가 3.6%로 4위였다.

한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차량에 가장 필요한 장비 및 준비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4.3%가 ‘에어컨 필터 교체’를 선택했다. 더운 여름 에어컨 사용량이 많고 장마철에는 냄새가 많이 날 수 있어 미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여름 휴가 시 달리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는 ‘바다, 강을 끼고 달리는 해안길’이었다. 응답자의 67.2%가 선호해 압도적이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이번 설문을 통해 여름 휴가는 물론 평소 시내를 주행할 때도 성능 및 연비가 좋은 SUV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휴가철에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만큼 에어컨 필터 교체,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필수 아이템을 구비하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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