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광주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로 큰 인명피해 발생한 계기로 대전시가 7080 감성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38곳에 대해 불법영업 중점 단속에 나선다.
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 동안 5개 구청과 합동으로 7080 영업형태 감성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38곳에 대해 불법 용도변경, 무단증축 등 특별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오영균 기자] |
이번 점검에서 시 식품위생점검반은 1일 5개 반 10명과 5개 자치구(식품위생감시원) 등 연인원 40명으로 운영된다. 손님이 춤을 추는 행위 허용 여부, 영업장 시설물 무단 변경 여부, 자막용 영상장치 또는 자동반주장치 설치 등 불법행위를 살핀다.
아울러 시는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업소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이번 점검시 계도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에도 감성주점 전수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앞으로 감성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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