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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사벡' 쇼크 대책 나올까… 신라젠 긴급 간담회 연다

기사등록 : 2019-08-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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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항암 바이러스 물질 '펙사벡'이 글로벌 임상 3상 중단 권고를 받은 데 대한 조치로 신라젠이 주말에 긴급 간담회를 열고 소통에 나선다.

[로고=신라젠]

신라젠은 "금일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의 무용성진행평가에 따른 보충 설명을 드리고자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라젠은 같은 날 오전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와 펙사벡의 간암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한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결과, 임상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밝혔다.

무용성 평가는 신약이 치료제로서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보는 중간 평가 단계다. 무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임상을 지속할지 여부를 판단한다. 무용성 평가에서 문제가 없었으면 신라젠은 2020년 12월 임상 3상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이번임상 3상 중단 권고로 제동이 걸렸다.

신라젠은 오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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