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사흘째 업무보고를 받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오는 15일 광복절에도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 현안 검토를 이어간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 |
14일 금융위는 은 후보자가 국(局)별 '대면 업무보고'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 13일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에 이어 이날에는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그룹감독혁신단의 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 국회 정무위(법안소위) 일정 등으로 업무보고 일정이 연기된 금융혁신기획단 등 일부 부서는 오는 16일 실시할 예정이다.
광복절 휴일인 오는 15일은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위치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대면보고 일정없이, 앞으로 후보자의 입장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사흘간 보고받은 업무보고자료를 현안 및 주요한 정책 사항을 중심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조치, 포용적 금융·생산적 금융·금융혁신 등이 주요 아젠다다.
한편 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요청서는 지난 9일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 및 위원장 후보자들과 함께 이날 국회에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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