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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고 조양호 전 대한항공 회장이 퇴직금으로 472억원을 수령했다.
14일 대한항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전 회장은 상반기 급여 14억원, 퇴직금 472억원 등을 포함해 총 510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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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
조 전 회장의 보수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임원퇴직금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월평균보수, 직위별 지급률 및 근무기간 39.5년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dotor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