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 일환으로 광복 74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을 기획해 이달 21일 오후 4시, 7시 2번에 걸쳐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될 ‘하늘색 심포니’는 일본에서 나고 자란 조선인학교 학생들이 북한에서 2주간 머무르는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학생들이 북녘에서 고향땅인 남한을 바라보며 휴전국가 비극을 실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늘색심포니 포스터 [사진=나주시] |
영화 관람을 희망할 시 당일 영화 시작 40분 전에 객석 500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다.
또한 나주시문화예술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 외에도 매주 주말 1일 3회에 걸쳐 최신 개봉 영화를 편당 6000원(만 65세 이상 5000원)에 유료 상영한다.
아울러,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영화·공연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받아보기를 희망할 경우, 휴대폰 문자메시지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나주시는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및 학술포럼, SNS 릴레이 홍보, 시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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