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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부회장 장남, 한투증권 영업지점 발령...“3세 경영 시동”

기사등록 : 2019-08-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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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신입사원 연수 마쳐, 직급은 사원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장남 감동윤씨가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한국투자증권에 공식 입사했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사진=김학선 사진기자]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남구 부회장 장남 김동윤씨는 이날 강북센터지점으로 정식 인사 발령이 났다. 직급은 사원이다.

김동윤 씨는 지난 4월 '2019년 한국투자증권 해외대학교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합격한 후 약 4개월간의 신입사원 연수를 마쳤다.

김동윤씨는 김 씨는 영국의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를 갓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릭대는 영국 웨스트미들랜드 주 코번트리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앞서 김 씨는 종종 동원그룹 일가의 인터뷰 등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회장은 김동윤씨를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하며 현장경영을 지도했다. 실제 김재철 동원그룹 전 회장은 김동윤씨를 창원 동원F&B 참치 공장에 보내 꼬박 한 달 동안 일을 시키는 ‘현장경영’ 수업을 하기도 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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